Sarangnamu Daily Feed

사랑나무의 주요 Feed

매일 고른 과학 · 스포츠 · 영화 이야기
2026년 10월 31일 ~ 11월 2일 · 최신 순
2026년 11월 2일 (월)과학
금광에서 우주로

페르미랩, 지하 1.6km에 DUNE 중성미자 검출기 조립 시작

오늘 사우스다코타 옛 홈스테이크 금광 지하 약 1.6km에서 DUNE 검출기 조립이 본격 시작된다. 페르미랩에서 보낸 중성미자와 반중성미자의 진동 차이를 비교해 우주에 물질이 반물질보다 많은 이유를 가늠한다.

2026년 11월 2일 (월)스포츠
가을야구 마지막 문

한국시리즈 입장권, 오늘 오전 11시부터 예매 시작

3일부터 열리는 KT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가 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진행되며, 취소분이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해당 구장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2026년 11월 2일 (월)과학
버려졌던 입자의 반전

무시됐던 무거운 중성미자, 물질이 남은 이유로 지목

사우샘프턴대와 IIT 칸푸르 연구진은 오랫동안 무시됐던 '디커플드' 무거운 중성미자가 아주 느리게 붕괴하면서 빅뱅 이후 우주의 에너지 밀도를 한때 지배했다고 제안했다. 이 입자는 힉스 보손을 매개로 렙톤과 반입자가 만나는 온도를 이동시켜 물질과 반물질의 비대칭이 쌓이는 조건을 바꿨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2026년 11월 2일 (월)영화
한 아이의 달리기

이창동 첫 단편 '심장소리', 넷플릭스서 전 세계 공개

이창동 감독의 첫 단편 '심장소리'는 우울증을 앓는 어머니와 타워크레인에서 농성 중인 아버지를 둔 철이의 불안한 하루를 그린다. 이 단편은 11월 6일 공개되는 '가능한 사랑'과 노동과 우울증이라는 주제를 공유한다.

2026년 11월 2일 (월)과학
거울에 비춰지지 않는 자성

MnTe에서 제3의 자성 알터자성 실험 확인

10월 30일 Science에 실린 연구에서 SLAC 연구진은 망간 텔루라이드에서 스핀의 손잡이 신호를 확인해 알터자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 물질은 순자화가 0이라 안정적이면서도 스핀 편극 전류를 만들 수 있어 스핀트로닉스 소자의 새 후보가 된다.

2026년 11월 2일 (월)스포츠
웃지 못한 선발

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최원태 내정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를 상대하는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삼성은 최원태를 내정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을 맡았던 원태인의 선발 복귀는 박진만 감독이 몸 상태와 의중을 본 뒤 결정한다.

2026년 11월 2일 (월)영화
Inside the sealed exam room

'The CSAT: The Secret of Question Setting' hits No. 3

It follows a Korean-language teacher who unexpectedly joins the CSAT question-setting headquarters, sealed off for 40 days to write the exam. The CSAT comedy drew 71,768 admissions in its opening weekend.

2026년 11월 2일 (월)과학
중력도 끊어졌다 이어진다

아인슈타인 방정식, 시공간 에너지 전달의 새 길 제시

태양 폭발을 일으키는 자기 재연결과 닮은 방식으로, 중력장의 '시트'가 연결을 바꿔 에너지를 물질에 넘기는 '중력 재연결'이 아인슈타인 방정식 속에 숨어 있었다고 새 이론 연구는 밝혔다. 연구진은 이제 이 과정이 실제 천체 환경에서 일어나는지, 중력파 신호로 포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고 밝힌다.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뜨거운 전자의 반격

HgTe 소자에서 뜨거운 전자가 톰슨 냉각의 고전 한계를 깼다

HgTe 양자우물에서 뜨거운 전자의 냉각을 직접 영상화한 연구진은 고전 열전 이론이 설명하지 못하는 톰슨 냉각을 확인해 Nature Physics에 발표했다. 톰슨 효과는 전류가 흐르는 도체에 온도 구배가 있으면 열이 흡수되거나 방출되는 열전 현상으로, 평형 근처를 다루는 볼츠만-온사거 틀에서는 격자가 열 방출을 지배하고 페르미 준위 근처 운반자의 전자 엔트로피가 온도에 약하게 의존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효과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전자가 열평형에서 멀리 벗어나면 에너지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페르미 경계가 뭉개지면서 전자 엔트로피의 온도 의존성이 급격히 커져, 톰슨 효과를 뒷받침하는 열전 응답이 크게 증폭된다.

연구진은 주사 탐침 기법으로 HgTe와 HgCdTe 나노 협착부의 전자 온도와 격자 온도 분포, 열전 신호를 동시에 영상화해 전자계와 격자계가 열을 나르고 방출하는 과정을 실공간에서 분리해 관측했다. HgTe에서는 전자-포논 결합이 약해 전자가 격자와 에너지를 천천히 주고받으므로 바이어스 아래에서도 비평형 상태가 유지됐고, 소자 안에 큰 전자 온도 구배가 생겨 톰슨 냉각이 줄 열을 고전 이론의 예측보다 훨씬 강하게 상쇄했다. 반면 HgCdTe에서는 비평형 상태가 억제되고 열 재배분이 격자 매개 과정으로 넘어가, 강한 열전 신호가 비평형 전자 상태에서 비롯됨을 대조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톰슨 효과가 나노스케일 도체에서 비평형 에너지 소산의 주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보인 것으로, 열전 현상을 재료의 평형 물성이 아니라 강하게 구동되는 비평형 전자계의 동역학으로 연구하는 새 방향을 연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끝장 승부, 짧은 숨

삼성·KIA 5차전 오늘, 한국시리즈 1차전 11월 3일로 순연

한국시리즈행 티켓은 결국 마지막 한 경기로 좁혀졌다. 대구 1·2차전을 1승 1패로 나눠 가진 두 팀은 광주에서도 똑같이 1승 1패를 기록했고, KIA는 4차전에서 1-2로 뒤진 7회 삼성의 실책을 파고들어 3점을 뽑아내며 4-2 역전승으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2승 2패로 맞선 삼성과 KIA는 오늘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르고, 승자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선발은 2차전의 리턴 매치다. 삼성 후라도는 닷새 전 바로 이 구장에서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KIA 올러는 올해 대구에서 2경기 5⅔이닝 13실점으로 무너진 기억이 있다. 다만 단판 승부의 진짜 승부처는 불펜 총력전이다. 마무리 김재윤이 오른팔 부상으로 빠진 삼성은 선발 요원 원태인을 '조커'로 돌려 승부처 등판을 준비하고 있고, KIA는 이번 가을 아직 한 번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대투수 양현종이 올러의 초반 난조나 삼성 좌타선과의 승부처에서 구원 등판할 채비를 마쳤다.

관전 포인트는 뜨거운 방망이와 흔들리는 수비의 대결이다. KIA는 플레이오프 타율 0.438의 김도영과 4차전 데일리 MVP 한준수가 이끌고, 삼성은 4차전에서 실책으로 역전을 자초한 수비를 얼마나 추스르느냐가 관건이다. 승자는 11월 3일로 순연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KT와 맞붙는다.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진공에서 태어난 쌍

초저온 원자가 물질-반물질 쌍 생성을 재현했다

중국과학기술대 연구진은 레이저 격자에 갇힌 초저온 루비듐 원자 사슬로 가짜 진공을 만들고 물질-반물질 쌍 생성을 흉내 냈다. 이는 충분히 강한 전기장이 진공에서 전자-양전자 쌍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다는 슈윙거 효과를 모사한 것이다. 슈윙거 효과는 실험실에서 도달할 수 있는 전기장 세기에서는 쌍 생성이 극도로 억제돼, 가짜 진공 붕괴의 한 형태인 이 과정이 원래 형태로는 아직 직접 관측된 적이 없다.

연구진은 1차원 광격자에 초저온 루비듐 원자를 배열해, 한 칸 걸러 원자 두 개가 들어 있는 상태를 쌍을 만들며 에너지를 낮출 수 있는 가짜 진공으로 삼았다. 원자가 이웃 자리로 이동하는 방식을 조절해 쌍 생성을 흉내 내고, 배경 전기장에 해당하는 변수를 바꿔 가며 과정을 제어했으며, 양자 기체 현미경으로 시간에 따른 변화를 직접 촬영했다. 모사 입자가 무거울수록 쌍은 덜 생겼고, 전기장이 다른 상호작용에 비해 지나치게 강해져도 쌍 생성이 줄었다. 질량을 0으로 둔 경우에는 슈윙거 모형이 예측하는 집단 여기를 닮은 진동도 나타났다.

이 실험은 직접 관측이 어려운 양자장론 과정을 조절 가능한 원자계로 옮겨 온 양자 시뮬레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결과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실렸다. 연구진은 앞으로 모사 입자끼리의 충돌과 산란을 연구하고, 2차원과 다른 게이지 이론으로 확장해 끈 끊김 같은 더 풍부한 현상까지 다룰 계획이다.

2026년 11월 1일 (일)영화
북벽을 스키로

《에베레스트: 디 아더 사이드》, 10월 30일 극장·IMAX 개봉

엘리자베스 차이 바사헬리와 지미 친의 다큐멘터리는 짐 모리슨과 힐러리 넬슨이 에베레스트 북벽을 오르고 스키로 내려오려는 도전을 따라간다. 세계 정상급 스키 산악인인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이자 원정 파트너로, 2018년 로체(세계 4위봉) 첫 스키 활강 등을 함께 이뤘다. 그러나 2022년 마나슬루 정상에서 내려오던 넬슨이 눈사태에 휩쓸려 49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둘의 공유된 꿈은 모리슨 혼자 짊어질 약속이 됐다.

무대인 혼바인 쿨와르는 1963년 토머스 혼바인과 윌리 운쇌트가 처음 오른 뒤 등정 성공이 손에 꼽히고, 1991년 이후에는 아무도 오르지 못한 루트다. 경사 45~60도의 좁은 골짜기는 한 번 미끄러지면 멈출 수 없는 '노폴 존'이고, 2002년에는 스노보더 마르코 시프레디가 활강에 도전했다가 실종돼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모리슨은 두 차례 실패 끝에 2025년 10월 15일, 쉰 살의 나이에 정상에 올라 넬슨의 유골을 뿌린 뒤 4시간 남짓에 걸친 사상 첫 스키 활강을 완주했다.

『프리 솔로』로 오스카를 받은 감독 듀오가 두 사람의 친구로서 촬영팀과 함께 산에 오른 기록이라, IMAX 화면에 펼쳐지는 북벽의 스케일과 상실을 딛고 꿈을 지키려는 한 인간의 이야기가 함께 밀려온다. 《에베레스트: 디 아더 사이드》는 10월 30일 전 세계 극장과 IMAX에서 개봉한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MSI 결승 재대결

MSI 챔피언 한화생명, 롤드컵 8강 진출 실패

올해 MSI 챔피언이자 대회 전 파워랭킹 1위였던 한화생명e스포츠가 롤드컵 8강 문턱에서 무너졌다. 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은 중국 BLG에 세트 스코어 0-2로 완패했다. 7월 MSI 결승 리매치였지만 이번엔 BLG가 2-0 승리로 설욕하며 8강 마지막 자리를 가져갔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2개와 공허 유충, 전령을 챙기며 오브젝트에서 앞섰지만, BLG가 드래곤 3개를 연달아 가져가며 승부는 7번째 드래곤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한타에서 나이트의 오리아나 충격파가 한화생명 딜러진을 포함한 3명에게 적중했고, BLG가 41분 51초 만에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신드라·케이틀린 조합으로 맞섰지만 쉰의 판테온과 나이트의 로크가 초반부터 개입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BLG는 20분 만에 4,000골드 차를 벌리며 1차 타워를 모두 밀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29분에는 드래곤 영혼과 한타 대승, 바론까지 챙겨 골드 차를 1만으로 벌린 뒤 넥서스를 파괴했다.

스위스 여정은 내내 험난했다. TES를 꺾고 출발했지만 젠지·IG에 연패했고, G2를 2-0으로 잡아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으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2승 3패로 대회를 마쳤다. MSI 우승팀이 같은 해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CK 네 팀 중 한화생명만 짐을 쌌고, 젠지와 DK, T1이 8강에 올랐다. 11월 4일 시작하는 8강에서 BLG는 DK와 맞붙고, 젠지는 LYON, T1은 KC와 대결한다.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유령 입자의 실측

SBND, 첫 중성미자 결과 공개

이번 측정은 중성미자가 아르곤 원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겨냥한다. SBND 협력단은 10월 30일 그 첫 결과를 arXiv에 공개하고 Physical Review Letters에도 투고했다. SBND(Short-Baseline Near Detector)는 페르미랩의 최신 액체 아르곤 시간투영검출기로, 부스터 중성미자 빔의 표적에서 불과 110m 떨어진 근거리 검출기다. 2024년 첫 중성미자를 포착한 뒤 검출기 보정을 거쳐 내놓은 첫 물리 결과인 셈이다.

분석은 뮤온과 양성자, 두 개의 트랙을 남기는 하전류 상호작용에 집중했다. 빔에 가까운 덕분에 통계량이 풍부해, 선택 순도 91%로 약 12,000개의 이벤트를 골라낼 수 있었다. 액체 아르곤에서의 상호작용 모델은 시뮬레이션 의존도가 크고 그 불확도가 진동 측정의 정확도를 제한해 왔는데, 이처럼 다차원으로 정밀하게 재는 데이터는 모델을 판별·개선하는 기준이 되며 차세대 장거리 실험 DUNE의 토대가 된다.

SBND는 단거리 중성미자(SBN) 프로그램의 근거리 검출기로서, 600m 지점의 ICARUS와 짝을 이뤄 비활성 중성미자의 존재를 암시해 온 과거 이상 신호를 검증하는 임무도 맡는다. 진동이 일어나기 전 빔을 SBND가 정밀히 측정해 두어야 원거리 검출기의 소멸·출현 신호를 신뢰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그 공동 측정을 향한 검출기 성능의 첫 입증이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Knockout bracket set

T1 draw Karmine Corp in Worlds quarterfinals

The knockout bracket is set after the Swiss stage wrapped up on November 1 KST at the Credit Union of Texas Events Center in Allen, Texas, and the quarterfinal draw paired T1 with Karmine Corp in the last of the four series. The rest of the draw sends DK against BLG, Gen.G against LYON, and TES into an all-LPL clash with IG, with unbeaten 3-0 teams DK and Gen.G placed on opposite sides of the bracket so they cannot meet before the final.

The two sides arrive in very different form. T1, the LCK's third seed, moved through Swiss at 3-1 — their only loss came against DK — and locked up their spot by sweeping Movistar KOI 2-0. Karmine Corp took the long road: after coming through the Play-In stage, the LEC side survived Swiss at 3-2, beating CFO and then KOI in back-to-back elimination series to stand as Europe's lone quarterfinalist.

From here the format hardens: every match from the quarterfinals onward is a best-of-five, and it is single elimination the rest of the way. The quarterfinals run November 4–7 KST, the semifinals follow immediately on November 8–9, and the survivors head to New York for the grand final on November 15 — so T1's road to another deep run starts with Europe's last team standing, while KC need the biggest upset of their run to reach a semifinal.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빛 파도에 실린 전자

빛으로 그래핀 전자 터널링을 영상으로 포착

연구진은 중적외선 구동 펄스와 극자외선 프로브를 결합한 광전자 운동량 현미경으로 그래핀의 첫 번째 브릴루앙 영역 전체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마르부르크대·율리히연구소·아헨공대 팀이 개발한 이 기법은 위상이 안정된 수 사이클짜리 중적외선 펄스로 전자를 몰고, 극자외선 프로브로 방출된 전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전수 기록한다. 접근 가능한 운동량 영역은 기존 서브사이클 광전자 실험보다 100배 이상, 전기장 세기는 약 10배 넓어져, 아토초 정밀도로 밴드 간 전이를 실시간으로 따라갈 수 있게 됐다.

포착된 현상은 란다우-제너 터널링이다. 강한 빛의 전기장이 그래핀의 디랙 원뿔을 따라 전자를 가속하면 전자는 가전자대에서 전도대로 뛰어넘는데, 이번 측정에서 터널링 확률이 최대 100%에 달했다. 구동된 전자가 사실상 전부 밴드 간격을 건넌다는 뜻으로, 질량 없는 디랙 전자의 터널링이 얼마나 효율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시료는 탄화규소 기판 위 단층 그래핀이며, 전기장 방향으로 전자 분포가 타원형으로 늘어나는 모습도 함께 확인됐다.

이 측정은 빛의 진동하는 전기장 자체로 전자를 제어하는 '광파 전자공학'의 한계도 정량화했다. 전자의 평균 산란 시간은 약 9펨토초였고, 광학 포논 산란이 전자-전자 산란보다 빠른 운동량 재분배 채널로 지목됐다. 페타헤르츠급 스위칭을 노리는 광구동 소자는 이 시간 척도 안에서 제어를 마쳐야 한다는 설계 기준이 생긴 셈이며, 연구팀은 같은 기법을 다른 양자 물질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기울어진 끝장 승부

양현종 3⅔이닝 2실점, 올러는 2이닝 만에 강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은 삼성이 6회까지 6-1로 앞선 채 진행됐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끝장 승부에서 KIA 선발 아담 올러는 1회말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흔들렸고, 2회말에는 강민호·이재현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 박승규에게 적시타까지 맞으며 무너졌다. 투구 수 50개, 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정규시즌 11승 투수의 '대구 징크스'(7월 대구전 1이닝 8실점, PO 2차전 4⅔이닝 5실점)가 또다시 재현됐다.

1-4로 뒤진 3회말, KIA의 두 번째 투수로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1~4차전 내내 벤치를 지킨 올해 가을야구 첫 출격이었다. 최형우·김영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시작했지만 류지혁의 기습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3루로 송구해 위기를 끊었고,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6회말, 류지혁의 안타와 강민호의 희생번트로 맞은 2사 2루에서 김지찬에게 1타점 3루타, 박승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불어났다. 양현종은 3⅔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 투구 수 48개를 남기고 곽도규와 교체됐다. 가을야구 통산 평균자책점 2.75의 베테랑 카드로도 삼성 타선의 흐름을 끊지 못한 KIA는 6회 현재 탈락 위기에 몰렸다.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천천히 자란 결정

결정화 늦추니 증착 페로브스카이트 LED 효율 25%

PyDA가 포름아미디늄 요오드와 만드는 수소결합망이 증착 중 3차원 페로브스카이트의 조기 형성을 막는다. 진공 증착은 OLED 양산처럼 대면적 확장과 고해상도 픽셀 패터닝에 유리하지만, 용매가 없어 증착 도중 결정화가 너무 빨리 일어나는 것이 약점이었다. 연구진은 실시간 광분광과 스침입사 광각 X선 산란으로 이 과정을 추적해, 3차원 상이 증착 단계에서 이미 형성된 뒤 어닐링에서 별도의 결정화 단계를 거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중 아미드 분자 PyDA(2,6-피리딘 디카복사미드)는 포름아미디늄을 붙잡아 두었다가 어닐링 때 서서히 풀어준다. 그 결과 3차원 상 형성까지 약 420초가 걸려, 용액 공정용 첨가제인 5-아미노발레르산보다 7배 가까이 늦어졌다. 결함에 의한 비방사 재결합이 약 한 자릿수 줄면서 광발광 양자효율은 12.6%에서 82.4%로, 발광 수명은 214ns에서 809ns로 크게 늘었다.

최적화된 근적외선 소자는 805nm에서 최대 외부양자효율 25.0%(평균 22.1%)와 턴온 전압 1.3V를 기록했고, 100mA/cm²에서 동작 반감기는 23시간이었다. 증착형 발광소자 중 최고 수준으로, 용액 공정 소자와도 견줄 만하다. 10×10cm² 대면적 막에서도 효율 20%를 넘겼으며, 연구진은 805nm와 759nm 두 파장 픽셀을 한 기판에 통합해 상용 장비와 평균 0.95% 오차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웨어러블형 맥박산소측정기를 시연했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끝장 승부, 마침표

삼성, KIA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열린다.

2026년 11월 1일 (일)영화
할로윈 주말 승자

치이카와 더 무비, 97,46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유지

치이카와 더 무비: 인어섬의 비밀이 10월 31일 하루 97,46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전날보다 66,283명 더 몰렸다.

2026년 11월 1일 (일)스포츠
연승, 잠실에서 멈추다

서울 삼성, SK에 76-90 패배로 개막 9연승 마감

SK의 아이재아 힉스가 2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성의 수비 균형을 무너뜨렸다. 3쿼터 종료 77-50까지 벌어진 격차는 4쿼터 추격에도 좁혀지지 않았다.

2026년 11월 1일 (일)과학
가장 작은 빅뱅

산소 핵 충돌이 빅뱅 초기 물질을 되살렸다

RHIC의 STAR 실험은 산소-산소 충돌에서 고에너지 입자가 20% 억제되는 제트 소광을 확인했다. 작은 핵계에서 쿼크-글루온 플라즈마가 만들어질 수 있는 하한을 새로 그은 셈이다.

2026년 11월 1일 (일)영화
작은 섬의 큰 기록

치이카와, 250만 돌파하며 귀멸의 칼날 제쳤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11월 1일 자정 기준 누적 관객 252만 7920명을 기록했다. 국내 개봉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7위에 오르며 귀멸의 칼날을 앞질렀다.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탄소 여섯 겹의 반전

여섯 겹 그래핀의 양자 상태, 초전도 단서 되다

연구진은 여섯 겹 능면체 그래핀에서 새로운 초전도 상태와 다강성 궤도 자석을 확인했다. 두 초전도 유사 상태는 전자와 정공이 공존하는 영역에서만 나타났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꼴찌에서 선두로

서울 삼성, 소노 꺾고 개막 9연승·1라운드 전승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막판 집중력으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케렘 칸터의 32점이 골밑을 지켰다.

2026년 10월 31일 (토)영화
합숙 출제의 뒷이야기

수능, 출제의 비밀, 개봉 이틀 연속 한국영화 1위

40일간 외부와 차단된 수능 출제본부에서 국어 교사 맹보람이 오탈자 없는 문제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하는 코미디다. 29일 하루 1만49명이 찾아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겹침이 만든 단서

UTe₂, 극한 압력에서 두 종류의 초전도 확인

코넬대 연구진은 기존 온도·압력 상태 지도가 열역학과 맞지 않는다고 보고 지도를 처음부터 다시 그렸다. 두 맛은 전자쌍이 지닌 각운동량의 크기와 방향으로 갈린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대구 끝장승부의 재격돌

후라도 대 올러, 대구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는다

양 팀은 2차전에 나섰던 후라도와 올러를 나흘 휴식 뒤 다시 선발로 예고했다. 11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5차전 승자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물이 바꾼 공정

햇빛 수소 전극, 물 기반 저전압 공정으로 만들었다

DGIST와 국민대 연구진이 나노결정 표면을 물과 잘 섞이는 분자로 바꾼 뒤 수용액 전기영동 증착으로 전극에 입자를 붙였다. 이 방식은 200V가 넘던 공정 전압을 4V로 낮췄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홈 징크스 깨기

카우보이스, 11월 1일 카디널스와 홈경기

자본테 윌리엄스가 이끄는 되살아난 러싱 공격이 승률 5할 복귀의 열쇠로 꼽힌다. AT&T 스타디움에서 카디널스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으니, 이번에야말로 그 기록을 끊을 차례다.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플라스크에서 자란 기억

실험실 분자가 양자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단일 카벤 분자는 보호용 마이크로파 펄스의 도움으로 양자 정보를 약 2.2밀리초 동안 유지했다. 다이아몬드 결함을 깎아 넣는 공정 없이 미리 만든 빛 칩에 올릴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2026년 10월 31일 (토)영화
A very unmerry debut

Christmas at the Kringles debuts to a rare 0% on Rotten Tomatoes

The opening-day reviews were unanimous: 19 critics, all negative. The horror-comedy follows a suburban family whose Christmas-obsessed neighbors harbor sinister intentions.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예상을 뒤집은 핵 스핀

단일 원자 핵 스핀, 전파로 직접 제어됐다

두 신호를 동시에 보낸 델프트공대 연구진은 전자 스핀과 핵 스핀이 크게 얽히지 않은 상태에서도 핵 스핀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핵 스핀은 전자 스핀보다 외부 잡음에 훨씬 잘 가려져 양자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후보로 꼽힌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체질을 바꾼 도전

양효진 없는 현대건설, 1위일까 7위일까

오늘 개막하는 V리그에서 현대건설은 양효진 없는 첫 시즌을 맞는다. 시즌의 명운은 조던의 리시브가 버티느냐에 달렸다는 게 프리뷰의 결론이다.

2026년 10월 31일 (토)과학
빛 한 번의 화학

10밀리초 빛 펄스가 가스 센서를 더 민감하게 만든다

KAIST와 한양대 ERICA 연구진은 강한 빛 펄스 한 번으로 이황화몰리브덴 박편을 만들고 백금 원자를 하나씩 고정했다. 긴 노 가열 없이 감지 소재와 촉매 원자를 한 단계로 만드는 점이 이번 방식의 핵심이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다 잡았다 놓친 승격

수원, 대구와 2-2…승격 도전 다음 주로

후반 37분, 대구의 세징야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다음 승격 확정 도전은 11월 8일 용인FC와의 홈 경기다.

2026년 10월 31일 (토)스포츠
일요일이 갈림길

한국시리즈 1차전은 11월 3일 수원에서 열린다

11월 1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리는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5차전 승자가 KT와 맞붙는다. T1의 8강 상대와 경기일은 같은 날 스위스 스테이지가 끝난 뒤 추첨으로 정해진다.

2026년 10월 31일 (토)영화
괴수의 귀환

고질라 마이너스 제로, 올해 최고의 IMAX 블록버스터로 호평

북미 초기 시사회 뒤 로튼토마토 평점 92%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일본 영화 최초로 IMAX 전용 포맷으로 제작됐다.